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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양대의 분권화 · 소통 강화, 대학 혁신의 아이콘으로 - 경향신문 기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12.07

한양대의 분권화 · 소통 강화, 대학 혁신의 아이콘으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2062026575&code=940401


한양대가 대학의 혁신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양대가 역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대학 혁신 작업은 바로 분권화와 소통이다.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전략을 이해하는 게 결국 지속성장의 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선 우선 교수·학생·교직원 사이의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이론이 없다. 18년 만에 전문경영의 책임을 맡은 임덕호 총장이 직접 나서 한양카페를 열어 교수와 직원을 만나거나 올 2학기 개강 때 떡나누기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떡을 돌린 것도 그 일환이다. 또 최근에는 임 총장이 만학도로 신분을 속이고 한양대를 다룬 한 케이블 방송에 출연, 학교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 같은 혁신의 목적은 두말할 것도 없이 대학의 기본 사명인 인재 육성을 위한 것이다. 한양대는 오는 2020년까지 교육, 연구, 경영, 행정 혁신을 통해 인적역량, 자산역량, 브랜드역량을 2008년의 두 배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개교 100주년을 맞는 2039년에 세계 100대 대학진입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 같은 목표달성을 위한 수단은 자율책임경영이다. 그 중에서도 분권화가 핵심이다. 임 총장은 분권화에 대해 단과대학의 특성을 반영하는 자율책임경영을 말한다면서 급변하는 대외환경과 각각 특성이 다른 104개 학과에 대해 대학본부가 획일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말했다. 단과대학별, 학문별로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에 걸맞은 독립성과 자율성을 부여한 경영을 하겠다는 의미다. 한양대는 전문경영인 총장이 취임한 후 약 2년간 책임 부총장제, 단과대학 중심의 자율책임경영제 실행, 책임예산제도 도입 등의 개혁을 단행했다. 현재의 중요한 화두는 이들 개혁작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내실을 다져 나가는 것이다. 그렇다고 자율이 방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총장 직속으로 경영감사실을 설치했다. 자율은 부여되었지만 감사기능은 강화한 것이다. 또한 104개 학과의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지표는 교육, 연구, 국제화, 취업률, 발전기금 등이다. 5개 지표를 경쟁대학의 유사학과와 비교하여 경쟁력 있는 학과(선도학과)를 집중 지원하여 육성한다. 학과운영에 필요한 재원, 장학금, 학생 T/O 등에 집중 지원하는 것이다. “한정된 재원으로 모두가 함께 가려고 하면 모두가 갈 수 없다는 게 경제학자 출신인 임 총장의 생각이다.


이 같은 개혁 성과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최근 한양대가 각종 대학 평가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3개 교육역점사업, 즉 교육역량강화사업, 학부교육선진화(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에 한양대가 모두 참여하게 됐다.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액만 350억원에 이른다. 한양대의 한 관계자는 교과부가 한양대를 공식적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 ‘선도하는 대학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산··연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도 받았다. 명실상부하게 학··산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셈이다. 또 인력양성 부문 교과부 장관상(최우수상)도 수상했다. 수요자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양대 캠퍼스가 차별화된 인턴제 현장실습 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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